촛불시위반대연대, 부상 전·의경 위문

2008-07-05     송파타임즈

 

인터넷 카페모임인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회장 이태환) 회원 20여명은 5일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을 찾아 촛불시위 질서 확립 근무 중 부상을 입은 전·의경들이 입원해 있는 병실을 일일이 방문, 장미꽃송이와 햄버거·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지난 5월초부터 60여일이 넘도록 촛불집회 및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가 휘두른 쇠파이프와 각목 등의 폭력에 470여명의 경찰관 및 전의경이 부상을 당해 이중 80여명이 경찰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한편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는 지난달 초 인터넷 까페로 시작해 현재 3만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불법적이고 폭력을 행사하는 집회 시위에 대해 정부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