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13기 아카데미 운영

2017-09-19     송파타임즈

 

한성백제박물관은 ‘한반도의 젖줄- 한강과 고대 문화’를 주제로 제13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한강 유역 신규 발굴 유물 특별전시회 ‘한강과 마을의 흔적’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한반도를 관통하는 한강유역의 고대 문화·역사를 살펴보는 자리이다. 

한강유역에 살던 사람들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거치면서 구석기 시대에는 석기, 신석기시대에는 토기·석기·곡물, 청동기시대에는 청동제품·주거지, 철기시대에는 철제품·철생산지, 백제 건국시기로 넘어오며 묘지·마을·토성 등 많은 유적과 유물을 남겨놓았다.

강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성백제아카데미 사상 최초로 학술 답사를 실시한다. 하남시 소재 하남역사박물관 답사를 통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미사리 유적의 흔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강좌는 9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기간인 10월3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수강 등록은 무료이며, 교육 당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강당 앞에서 등록 가능하다. 평일 낮 시간에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수강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