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천에 태양광 조명등 시범설치

2008-06-28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성내천과 감이천의 합수지점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물소리광장 주변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등 4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은 별도의 전기공급장치 없이 자연에너지인 태양의 빛으로만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에너지를 전기 저장장치인 축전지에 저장헸다가 야간에 축전지에 저장된 에너지로 성내천 산책로를 밝혀주게 된다.

태양광 조명등은 현재 날로 치솟고 있는 에너지비용과 화석연료의 과다소비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많은 연구와 보급이 추진중에 있다.

태양광 조명등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성내천의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LED조명을 설치했으며, 특히 나무를 이용한 등주를 사용함으로써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한층 높였다.

치수과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을 성내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친환경 대체에너지의 교육자료로 활용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에너지 부족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