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부부 10쌍 합동결혼식

2008-06-25     최현자 기자

 

25일 송파구 가락동 소재  가윤예식장에서 10쌍의 다문화가정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새마을부녀회가 송파구 개청 20돌 기념행사에서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치러졌다. 또 예식장과 웨딩드레스·턱시도는 가윤예식장에서 후원했고, 신부화장과 머리손질은 송파구미용사협회에서 맡았다.

지난해 막 결혼한 신혼부부, 첫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 8년차 부부 등 각가지 사연으로 한국에서 정식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아름다운 신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