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무인 민원발급기 교체-점검

어린이도서관·잠실3동·장지역에 새 기계 설치

2017-01-25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1월 연말 정산에 따른 민원서류 발급 수요 폭증에 대비, 노후화 된 무인 민원발급기 교체 및 기기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잦은 고장으로 이용이 불편했던 송파어린이도서관과 잠실3동 자치회관 2관의 기기를 신규로 교체했다.

또 문정비즈밸리 입주에 따라 발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장지역에 신규 기기를 교체 설치했다. 기존 기기는 거여역으로 이전했다.

새로 도입된 무인 민원발급기는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대화면 모니터를 장착했으며, 기준 시간 내 민원인이 서류를 가져가지 않으면 문서가 기기 안으로 자동 회수되는 기능을 탑재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였다.

한편 무인 민원발급기에서는 지문 확인만으로도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비롯 지방세 관련 증명서, 교육 관련 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국세 증명서 13종이 추가돼 총 77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민원발급기는 주민 편의와 직결되는 행정서비스인 만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과 수요를 고려해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