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6억 확보…지역 개발에 전력”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타임즈와 신년인터뷰

2017-01-12     윤세권 기자

 

남창진 서울시의원(바른정당·송파2)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해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잠실관광특구 발전, 노후 학교환경 개선 등을 위해 총 10개 사업 6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올해도 몽촌토성 관리권 서울시로의 일원화, 지하철 9호선 조속 완공 및 공사장 환경 개선, 관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선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에게 인사말씀을 해 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붉은 색은 귀신을 물리친다고 해서 상서롭게 여겼습니다. 아무쪼록 2016년 좋지 않았던 일은 모두 녹아 사라지고, 가정과 일터 모든 영역에서 행복과 성과 거두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지난해 25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특히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주거복지기본조례 일부개정안’,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7건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상임위원회 관련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서울시 행정 전반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정책적 성과도 거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인정받아 제11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지난해 저는 지역구인 송파구 관련 예산으로 총 10개 사업 66억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잠실관광특구 관련 예산으로 총 47억5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송파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기초를 닦고자 노력했습니다.

관내 노후된 학교의 환경 개선을 위해 18억1700만원을 확보해 우리나라와 송파구의 미래를 견인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약속드린 사업 가운데 많은 부분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공원의 난개발 방지 및 공공도서관 유치, 올림픽아파트 후면 부지 및 방이습지 생태환경 보존, 방이 먹자골목 시설 개선 및 상권 활성화 대책 마련, 관내 상습 침수구역의 하수관로 교체 및 준설 추진 등의 경우 예산 확보 및 정책 수립을 통해 공약을 완료했습니다.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및 지역구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 관리권 일원화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그 당위성을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몽촌토성 관리를 서울시로 일원화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원 관리와 몽촌토성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이용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9호선 노선 연장 구간의 조속한 완공 및 공사장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역사 내 디자인에 대해 지역 특성과 역사를 반영하도록 촉구하고, 공사 장기화로 인한 주민 및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미성아파트와 가락삼익아파트, 대림아파트, 한양3차아파트 등 지역의 주요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의회 상임위 활동 등을 통해 의견을 개진해나가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저는 올해도 변함없이 현장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주민들과 약속했던 부분 중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매고 뛰겠습니다.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속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독려해나갈 예정입니다.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정책 개발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집행부로 하여금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주민들의 이야기에 갈증을 느낍니다. 항상 귀와 눈, 마음을 열고 현장에서 다가가겠습니다. 불편하신 부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 깨닫고 있지는 못하시더라도 고쳐져야 할 부분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기고 고민하겠습니다. 제 의정활동에 항상 관심가져 주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주민 여러분의 비판과 격려, 조언과 응원, 언제든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