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면허증, 어느 구청에서나 발급

공인중개사-요양보호사-이·미용사-조리사 등 8종

2017-01-06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격·면허증 발급서비스를 개선, 주소지에 관계없이 발급한다고 밝혔다.

어느 구청에서나 발급이 가능한 자격·면허증은 공인중개사, 요양보호사, 안마사, 장례지도사, 주택관리사(보), 가축인공수정사, 이·미용사, 조리사 등 8종.

기존에는 자격·면허증 발급 관청이 주소지 관할 또는 최초 발급지 등으로 제한돼 민원인이 자격증 등을 신청하거나 수령할 때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발급서비스 개선으로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해 필요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자격·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관련 시스템 개선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단계 시행 중인 현재는 자격·면허증을 팩스 사본으로 받을 수 있다. 2단계 시행인 5월 이후에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원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송파구청 2층 ‘어디서나 민원’ 창구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와 자격·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제반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취업이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자격·면허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각종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