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식품업소 감시단 발대

유치원-어린이집, 식품안전지킴이도 발대

2008-04-23     최현자 기자

 

송파구가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지대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3일 보건소에서 초등학교 주변 및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벌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시설 조사, 취약업소 자율지도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관내 75개 초·중·고교에 대한 급식 감시 등 학교건강지킴이는 물론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로 불량식품과의 전쟁도 벌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식품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어머니 회원들을 50명 이상 확보해 기존 인원보다 2배 가량 보강된 90명으로 구성했다”며 “어머니 식품위생감시원들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갖고 유해식품 추방운동에 나섰다.

식품안전지킴이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식품 공급 및 식품 안전교육 모니터링·식품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사용금지, 화학조미료 사용 자제 등 어린이들에게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