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원중, Nico-Free스쿨(금연학교) 선포

학생 대상 금연동아리 운영·금연 캠페인 등 시행

2008-04-05     최현자 기자

 

송파구는 세계보건의 날인 7일 오전 9시 가원중학교에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니코프리(Nico-Free) 스쿨 선포식을 개최한다.

1300여 가원중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날 선포식에서 니코-프리 스쿨 선서 및 금연을 상징하는 블루스카이 리본 달아주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금연의 폐해를 알리는 금연패널 전시도 열릴 예정.

니코-프리 스쿨 선포를 계기로 5월부터 가원중 2학년생 가운데 희망자 40~80명을 대상으로 또래 금연지도자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은 흡연의 심각성 및 폐해,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내용으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금연 전문강사가 맡는다.

또한 또래 금연지도자들로 구성된 금연동아리를 통해 금연 포스터·금연 수기·금연 SMS문자 공모, 금연 UCC 만들기 등 지속적인 금연캠페인이 이어진다.

한편 구는 지난 3일 김인국 보건소장과 최우섭 가원중 교장,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니코-프리 스쿨 사업 협약식을 갖고 금연담당교사 및 또래 금연지도자 교육, 금연 동아리 구성 및 운영, 금연 캠페인 등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