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 삼환-현대1차-극동A 재건축

송파구의회 의견청취 완료… 조합추진위 구성

2016-02-24     윤세권 기자

 

지난 201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송파구 가락동 176번지 소재 삼환가락아파트와 가락동 192번지 가락극동아파트, 문정동 3번지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 3개 아파트가 재건축 된다. 

송파구의회는 송파구청이 상정한 삼환가락·가락1차현대·가락극동 등 3개 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심의, 지난 23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

 

4만749㎡ 면적에 12층 규모 10개 동 648세대로 구성된 삼환가락아파트는 299%의 용적률을 적용 받아 35층 11개 동 아파트 1135세대로 건립된다. 49㎡ 87세대와 59㎡ 174세대, 84㎡ 590세대, 110㎡ 109세대가 들어선다. 임대주택은 49㎡ 175세대.

기부채납으로 단지 내에 1500㎡ 부지에 청소년수련관이 들어선다.

 

4만111㎡ 면적에 15층 규모 8개 동 555세대인 가락극동아파트의 경우 299%의 용적률에 35층 규모 8개 동 1080세대가 들어선다. 59㎡ 432세대, 84㎡ 365세대, 124㎡ 130세대가 건립되고, 임대주택은 49㎡ 115세대와 59㎡ 38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2050㎡ 부지에 노인복지시설과 공립 어린이집이 각각 기부채납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3만3953㎡ 면적에 12∼14층 규모 10개 동 514세대로 구성된 가락1차현대아파트는 비행안전구역에 위치한 관계로 179%의 용적률을 적용 받아 22층 규모 12개 동 918세대가 건립된다. 59㎡ 139세대, 84㎡ 359세대, 102㎡ 249세대가 건립되고, 임대주택은 39㎡ 114세대와 49㎡ 57세대가 들어선다.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이 기부채납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구의회의 의견 청취가 완료됨에 따라 3개 아파트 별로 재건축정비조합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정상적인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