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무식서 “민생 올인” 강조

2016-01-04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 본청과 25개 자치구, 시의회사무처 등 직원 3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서울시정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로 민생임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모든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스스로는 더욱 낮추고 시민은 더욱 귀하게 모시는 민귀군경(民貴君輕)의 각오로, 공리공론과 탁상행정을 배척하고 실질을 숭상해 실행에 옮기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오직 민생을 살리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한 올해 전력을 다할 화두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복지가 함께 맞물려 선순환하는 ‘세바퀴 성장’을 제시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무식에 이어 서소문청사 구내식당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서울시 직원들에게 떡국 배식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