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성과’

송파, 베트남·태국 파견… 108건 수출 상담

2015-11-17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11월2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태국 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108건의 수출상담 성과를 가지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송파지역 7개 중소기업체는 4박6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을 방문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1 비지니스 상담을 통해 총 108건 14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계약 추진은 8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해외 민간네트워크에서 추진됐다.

송파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 시장성 조사를 거쳐 해당 기업과 매칭했기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송파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