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잠실 첨단교통시스템 점검
2015-05-19 윤세권 기자
잠실권역 최첨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롯데로부터 교통개선대책 분담금 58억원을 받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 8월 완공 예정이다.
최첨단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올림픽로·송파대로 등 잠실 주변 주요 도로축에 실시간 교통정보안내용 도로전광판(VMS) 21개소 설치, 주요 교차로 검시시스템 도입 및 무선 자가통신망 구축, 도로 전광표지 운영 프로그램 통합 등이다.
도로 전광판의 경우 문형식 5개소, 측주식 16개소가 설치되는데 현재 공정률은 62.2%. 6월경 현장 설치가 완료되면 시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 전광판에는 실시간 도로별 소통정보와 돌발정보, 롯데몰 주차정보, 폭우·폭설 등 기상정보, 도로 통제정보 및 각종 교통안전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강감창 부의장은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잠실역을 중심으로 한 송파대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돼 시민들이 잠실역 일대의 교통정체에 대비할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시스템과는 차원을 다른 선명한 해상도와 신속한 정보로 고품격 교통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