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전용봉투, 단독주택에 배부

2015-05-06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생활쓰레기 감량, 온실가스 저감 등의 효과가 탁월한 폐비닐 쓰레기의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와 차별화된 폐비닐 전용봉투(20ℓ)를 제작, 단독주택에 무상 배부한다고 밝혔다.

폐비닐 선별장과 압축기를 갖춘 송파 등 16개 자치구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통·반장이 직접 수령해 일반주택지역에 세대별로 월 2매 이내 배부한다.

시는 지금껏 종량제봉투에 넣어 소각되거나 매립되었던 폐비닐을 분리배출·수거하는 체계를 통해 20%의 생활쓰레기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한 폐비닐 전용봉투 제도로 분리 수거한 폐비닐을 자치구 선별장을 통해 별도 선별 없이 압축해 관련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자원화·연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