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역서 9호선 2단계 개통식

2015-03-27     송파타임즈

 

서울시는 28일 오전 5시31분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정식 개통에 앞서 27일 종합운동장역 대합실에서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인숙 김을동 국회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통식 후 종합운동장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신논현역까지 시승했다.

28일 개통되는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돼 총연장 4.5㎞ 5개 역(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이 신설됐다. 선정릉역은 분당선, 종합운동장역은 지하철 2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대(급행 기준) 시대가 열렸다. 기존엔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 65분 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건설공사는 한강의 지류인 탄천과 지하철 2호선을 하부로 통과하는 고난도 공사로 총 48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