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경, 송파상공회 6대 회장 내정

상공회 이사회 의결… 3월 정기총회서 정식 선출

2015-01-28     윤세권 기자

 

석수경 송파구상공회 수석 부회장이 이사회에서 6대 회장에 내정됐다.

송파구상공회는 28일 가든파이브 웨딩컨벤션에서 2015년도 1차 이사회를 열어 석수경 수석부회장을 6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석 차기 회장은 오는 3월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정식 선출된다.

상공회는 이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상공회 임원 선임과 피임자격을 세부적으로 규정한 송파구상공회 운영세칙 제정안도 함께 통과시켰다.

상공회는 보고를 통해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목표 삼아, 회원서비스 역량 강화로 만족도 및 참여도를 제고하고, 조직 확대 및 역할 증대를 통해 제1경제단체로의 위상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문일 회장은 “상공회 내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며 “임기 3년 동안 대과없이 상공회를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차기 회장에 내정된 석수경 수석부회장은 바나나·오렌지·키위·포도 등을 독점 수입하는 수일통상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7대 송파문화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