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러 연해주 문물전

2014-12-31     송파타임즈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찾아 생생한 교육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한성백제박물관은 러시아 연해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국제 교류전시회 ‘러시아 연해주 문물전: 프리모리예’를 내년 2월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말갈, 발해를 비롯한 러시아 연해주의 한국사 관련 유물을 망라해 50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또한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겨울방학교실 ‘러시아 연해주, 우리 역사와 만나다’를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사․고대 연해주의 우리 역사를 알아보고 백제역사와의 연관성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창의 체험프로그램이다.

1월13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2회 운영한다. 문의: 2152-5846

한편 서울역사박물관은 2월22일까지 서울시 무형문화재 29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증특별전 ‘서울의 솜씨, 서울의 장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각종 공예품과 민속주 등으로,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정취와 미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29인(생존 23인, 명예 2, 작고 4인)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