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노숙자 300명분 내복 전달

2007-12-24     송파타임즈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팀은 21일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300명분의 겨울내복과 양말을 가락농수산물시장 내 하상바오로의 집(노숙인 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아산병원은 노숙인들이 추운 겨울밤 단속자들의 눈을 피해 가락농수산물시장 내 화장실과 창고 등에서 잠을 자다 매년 여러 명이 동사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2월3일부터 10일간 원내에서 이들을 위한 양말과 내복 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아산병원은 캠페인 기간동안 개인 및 팀에서 보내온 후원금 304만원으로 300명분의 내복과 양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