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복무 제대군인에 전직지원금

군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을 위한 전직 지원금 지급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전직 지원금은 군인연금 비대상 장기복무 제대군인(10년 이상 20년 미만)이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내년 전역한 장기복무 제대군인부터 적용된다.

전직 지원금은 매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전직지원금 지급신청은 본인이 직접 서울·부산·대전에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나 거주지 관내 보훈관서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정부의 전직지원금 지급을 통해 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이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유지하면서 취·창업에 필요한 직업교육 등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돼 제대군인들의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