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가 버스 운전하네"

2007-12-17     송파타임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성탄버스에 산타 복장을 한 운전사가 도심을 누벼 화제다.

장지동에서 여의도∼도봉산역∼구파발을 운행하는 360번·140번·471번 시내버스 총 21대가 바로 그 주인공. 전국 최초의 성탄버스 운영업체는 송파구 장지동 송파공용차고지에 적을 둔 한국BRT.

성탄버스는 지난 2005년부터 3년째 연말이면 등장한다.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내년 1월31일까지 도심을 누빌 계획이다. 화려한 성탄 장식과 산타복을 입은 버스기사가 캐롤송으로 지친 승객을 맞는다. 17일부터는 사탕바구니도 비치해 승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