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안 8대 송파문화원장 취임
“구민 원하는 문화원 만들도록 최선 다하겠다”
2014-10-02 윤세권 기자
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0여년 전 문화원 이사를 했는데, 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원장으로 적합한 지 제 스스로 의문점을 갖고 있지만 구민이 원하는 송파문화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장에 선출된 뒤 업무 파악을 위해 문화원에 오니, 입구에 문화원 간판이 없더라”며 “아파트 입구 쪽에 간판을 붙였는데 이처럼 작은 것부터 챙겨 구민이 찾고 이용하는 문화원을 만들겠다”며, “문화원 활성화는 원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원과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심 원장은 오랫동안 송파에서 교육사업을 해왔고, 민주평통 송파협의회장, 경찰과 세무서 관련 단체 등 송파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며 “앞으로 송파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심재안 원장은 7대 석수경 원장과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