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일 열흘간 ‘롯데월드몰’ 오픈

롯데, 인터넷·현장 예약 접수받아 50~80명씩 안내

2014-09-05     윤세권 기자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저층부(롯데월드몰)에 대한 프리 오픈(pre-open)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추석 당일은 제외) 실시된다.

프리 오픈은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프리오픈 기간 중 시민·전문가 등이 임시사용 신청구간을 둘러보며 체험 및 점검 기회를 갖도록 했다.

프리오픈 기간 중 시민 누구나 임시사용 신청구간을 둘러볼 수 있으며, 임시사용 승인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상품 진열이나 판매는 하지 않는다.

롯데 측은 인터넷(http://www.lwt.co.kr) 또는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 접수를 받아 50~80명씩 그룹핑해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관과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수족관, 종합방재실 등을 둘러보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일부만 보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프리오픈을 시행한 뒤 드러난 문제점이 있으면 롯데 측에 보완요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