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한국적응 프로젝트

송파구, 한국요리교실- 컴퓨터교실 등 운영

2007-10-26     송파타임즈

 

송파구는 지역내 급증하는 결혼 이민자들을 위해 결혼이민자 컴퓨터교실, 결혼이민자 한국요리 실습 등 다채로운 한국적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결혼이민자 컴퓨터교실은 20주 동안 마천2동 컴퓨터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지난 19일부터 운영되는 결혼 이민자 컴퓨터교실은 한글 자판 익히기·컴퓨터 기초를 비롯 인터넷 기초과정(검색·메일 등), 문서작성 및 편집, 사진편집 등 컴퓨터 기초를 마스터 할 수 있는 과정으로 편성해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403-3844)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 문정동 소재 문정여성교실에서 열리는 결혼 이민자 한국요리 실습은 지난 추석때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정도로 송파에선 유명한 강좌이다.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요리교실에는 필리핀과 중국·베트남 등 언어는 다르지만 결혼이민자들이 모여 자신의 나라와 비슷한 음식을 생각하며 요리를 만들고 있다.

요리교실 2기 수업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불고기를 비롯 닭찜·버섯전골·갈비찜·고추장 등이 주 실습코스로, 4주동안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과 가을 고추장을 친절한 요리교실 전문 강사가 전수시키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