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하공화국 민속예술단 공연
2007-10-25 송파타임즈
지난 14일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자강술(지쿄쥬츠) 시범공연에 이어 27일 오후 4시30분에는 러시아 사하공화국 민속예술단 ‘굴룬’이 출연, 시베리아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한다.
한국-사하 친선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공연은 2020년까지 사하공화국의 산업종합발전계획 실현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해 러시아 사하공화국 시트로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의 방한(10월21일∼28일) 기간에 맞춰 이뤄졌다.
이번 공연에서 아름다운 돌간족 처녀의 춤추는 모습, 북극의 사슴사냥, 얼음낚시 등 시베리아 북극지방의 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가는 돌간족·에벤족·코랴크족·알레우트족 등 다양한 사하공화국 내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그들 고유의 춤과 노랠악기로 보여줄 예정.
시베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 내 민주주권 국가인 사하자치공화국은 러시아 대륙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광대한 땅에 철광석을 비롯 주석·유연탄·우라늄·다이아몬드 등 지하 광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