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검사자 의식조사 보고서 발간

맹형규 의원, 징병검사자 1009명 설문조사 결과

2007-10-17     송파타임즈

 

징병검사 대상자들의 국가관과 안보관 등에 관한 의식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맹형규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갑)은 10월10, 11일 양일간 병무청의 협조를 얻어 전국 만19세 징병검사자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맹 의원은 “안보환경에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어떤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18문항의 질문을 통해 병역의무에 대한 관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군 가산점제도 부활과 종교적 사유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허용 등 국회나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들에 대한 설문 결과 등도 포함하고 있다.

맹 의원은 “본 보고서는 대상이 군복무중인 현역이나 전역한 예비역을 위주로 한 것이 아니라 입영을 앞두고 있는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징병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고할 부분들이 많다고 판단된다”며 “정부는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해 장병들의 지도와 훈련과정에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