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환경·안전부문’ 대상 수상

동아일보-공공자치연구원,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2007-07-06     송파타임즈

 

송파구가 동아일보사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07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환경·안전부문 대상을 차지, 김영순 구청장이 6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송파구가 콘크리트로 뒤덮여 죽은 성내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 주민과 동·식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린 점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버려지는 지하철 용출수를 활용해 물놀이장 등을 만들고, 자전거도로와 조깅로 등을 시설해 주민들이 사계절 찾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공사장의 먼지 발생원을 집중 관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일 차도와 인도에 물청소를 실시하고, 교통난 해결 및 맑은 공기 보전을 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이 좋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서울에선 최초로 구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도시 공인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안전한 보육시설 만들기·놀이환경 만들기·노인가정 만들기 등 생활안전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대상을 수상하게 된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