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영씨, 송파구 부구청장에 임명

기술고시 출신… 뉴타운사업 등 탄력 받을 듯

2007-07-03     윤세권 기자

 

허영 SH공사 사업2본부장(54·지방이사관)이 송파구 부구청장에 임명됐다.

기술고시 출신인 허 이사관이 송파구 부구청장에 임명됨에 따라 현재 구에서 추진중인 거여·마천 뉴타운사업을 비롯 법조단지 조성, 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대 건축학과·한양대 환경대학원·호주 시드니대학에서 공부한 허 부구청장은 서울시 건축과장·청계천복원본부 복원사업단장·주택국장·SH공사 사업2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허 부구청장은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부임해 4년 가까이 재직한 장수길 전 부구청장은 시 본청으로 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