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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서 긴급구조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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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서 긴급구조종합훈련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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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소방서 등 18개 기관, 300여명 참여

 

▲ 대형 재난 및 테러 발생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이 21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실시했다.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응급처치한 뒤 이송하고 있다.
송파소방서는 대형 재난 및 테러 발생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업무를 수행, 시민의 안전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21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송파소방서와 송파구 등 18개 유관기관 및 단체, 289명의 인원과 40대의 장비가 동원돼 이상구 소방서장의 훈련지휘와 통제 아래 가상의 테러공격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함께 화재진압훈련도 함께 펼쳐졌다.

훈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119신고를 시작으로 롯데월드 자위소방대의 임무수행과 이용객의 대피 유도, 송파소방서의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이송, 경찰 군부대 합동검거작전으로 테러범 검거, 완강기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종합방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하는 훈련이지만 오늘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와 구급·응급처치 등 유사시 현장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재난발생 초기에 화학 및 테러진압 등 현장 장악, 유관기관 역할 분담 및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21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실시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에서 일제히 물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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