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경찰서는 19일 자신을 나무라는 부모를 폭행한 유모씨(47)를 존속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9일 새벽 1시쯤 송파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는 어머니 김모씨(71)에게 욕을 하고 욕실 의자를 들고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또 욕설을 퍼붓는 아들에 놀란 아내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서 온 아버지가 지팡이로 목 등을 찌르며 훈계하자 지팡이를 빼앗아 얼굴과 팔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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