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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맞춤지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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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맞춤지도에 나섰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06.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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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소 전문컨설팅단 파견

 

송파구가 영세한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를 위해 위생관리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는가 하면 식품위생 전문가를 업소에 파견, 위생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안전 먹거리 맞춤지도에 발 벗고 나섰다.

구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관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를 점검한 결과 원료와 자재·개인 소지품 등이 뒤섞여 있는데다 위생복 착용, 위생적인 조리, 작업 시작 전후 손 세척,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에 대한 의식부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업소 대부분이 지하에 위치해 외부 오염에 대한 대비책이 전무할 뿐 아니라 흡·배기관이나 전기선, 가스관 등 화재 위험에도 무방비 상태로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식품위생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으로 하여금 업소를 방문해 업소별 안전성 관리 및 위생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 식품의 안전성 관리 및 위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또한 알기 쉽게 표를 곁들인 70쪽 분량의 위생관리 매뉴얼을 제작,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매뉴얼에는 위생적인 작업장과 제조공정, 작업장의 오염관리 방법, 작업자가 지켜야 할 위생수칙, 자가진단용 체크리스트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이에 대해 가락동 소재 한마음식품의 김홍근 대표는 “컨설팅을 통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에 대한 기본개념을 알게 됐다”며 “구의 맞춤형 지도가 식품제조업체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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