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계획 승인받는 9월부터 정식 사용
송파신도시 이름이 이 지역에 있었던 한성백제의 도읍지 이름을 따 ‘위례(慰禮)신도시’로 바뀐다.
위례신도시라는 이름은 빠르면 신도시 개발계획 승인을 받는 오는 9월부터 정식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송파구와 함께 신도시를 3분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가 신도시 이름에서 ‘송파’를 빼 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지난 4월13일부터 보름동안 도시명칭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위례’를 최우수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위례신도시란 명칭을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성남시·하남시 등과 협의해 신도시 개발계획을 승인 받는 오는 9 월부터 정식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새 이름인 ‘위례’는 한성백제(BC 18∼AD 475년)의 옛 도읍지로, 서울시 송파구와 하남시 일대에 자리잡았던 것으로 추정돼 이를 최우수작으로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