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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바라는 ‘바름’ 되찾도록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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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바라는 ‘바름’ 되찾도록 열심히 뛰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1.0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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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회의원, 송파타임즈와의 신년인터뷰서 밝혀

 

▲ 유일호 국회의원
유일호 국회의원(한나라당·송파을)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12년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 등 큰 선거가 연거푸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대학교수들이 2012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는데 국민들이 바라는 ‘바름’을 되찾아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 새해를 맞아 우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 주십시오.

△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흑룡의 해로 모든 국민들이 많은 의미를 두고 반기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임진년은 우리 국민에게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대대로 잘 이겨내 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정치·경제적으로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2012년이지만, 어둠을 다스리는 흑룡의 기운을 받아 모든 국민들께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는 4월11일 19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구별로 예비후보 등록자는 물론 공천을 겨룰 경쟁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 2012년은 4월 총선과 12월 대선까지 커다란 선거가 연거푸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송파를 위해 일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몇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실망스러움을 안겨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 여러 대학교수들께서 2012년의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고 합니다. 그릇되고 거짓된 것을 깨트리고 정도로 돌아가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바램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으로서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바름’을 되찾아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4년 임기가 이제 반년 남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2011년 가장 중요한 화두 중의 하나는 ‘공정사회’였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제에서의 공정함, 세제에서의 공정함을 되찾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물가상승과 전세대란으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대책의 부족함을 지적하고, 복지에 대한 높아지는 국민의 관심에 대응해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 확대를 위해 정부가 올바로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공정한 사회는 공정한 세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따라서 국정감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높은 물가 상승과 낮은 임금 상승으로 인해 높아지는 서민의 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안했던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 방안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의 1조원에 달하는 탈세 규모를 처음으로 밝혀냄으로써 공공기관이 공정세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납세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고액 체납자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탈세자의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하여 통과시켰습니다.

―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역구 활동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많은 송파구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가 송파지역을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 공사의 정상적인 추진입니다. 따라서 공사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비 예산을 확보해 2016년 초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의 가장 대표적인 먹을거리 시장인 가락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이 그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교통문제 등을 비롯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했던 제반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도축장을 충북 음성으로 옮겼으며,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등의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농수산물공사와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 해결을 위해 시·구의원을 비롯한 지역 일꾼들과 함께 재건축 예정지역의 종 상향 및 노후된 동 주민센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근린공원 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무엇보다 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할 것이며, 침체된 세계경제 속에서 우리 경제가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정치적으로는 현재의 혼란과 잘못을 하루빨리 바로 잡아 중요한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바로 알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정치인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차가운 질책으로, 때로는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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