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건지소는 12월 중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과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강좌 및 고혈압·고지혈증 건강교실 등을 운영한다.
보건지소가 위치한 거여동 지역은 송파구 만성질환자 중 고혈압 환자의 30%가 거주하는 권역. 이에 비해 약물치료율과 질환에 대한 관리 교육 이수율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송파구 보건지소는 이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만성질환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질환별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고지혈증 건강교실은 6일 오후 2시부터 고지혈증의 이해, 13일 고지혈증의 운동요법, 20일 고지혈증의 영양요법 △고혈압 건강교실은 8일 오후 2시부터 고혈압의 이해, 15일 고혈압의 운동요법, 22일 고혈압의 영양요법에 대해 강의가 열린다.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및 친구들도 함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또한 보건지소는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대표적인 겨울철 위험질환인 뇌졸중에 대해 알아보는 ‘뇌졸중 예방 및 관리 강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와 한방내과 조승연 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뇌졸중 예방 및 관리 강좌는 뇌졸중의 진단부터 치료 및 예방, 중풍의 한의학적 이해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만성질환의 주요 합병증과 그 대처법에 대해 인지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비법도 무료로 공개된다.
문의: 송파구청 보건지소(214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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