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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112층 건립 27일 최종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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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112층 건립 27일 최종 결정될 듯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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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행정협의조정 2차 본회의 안건 상정

 

서울시는 찬성하고 국방부는 반대하고 있는 잠실 112층 건립과 관련한 최종 입장이 오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신천동 29 일대 2만6000여평에 짓는 제2롯데월드 사업 승인건이 27일 열리는 국무조정실 행정협의조정 2차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비행안전영향평가 용역이 지난 2월 완료됐으나 공군 측이 계속 항공기 안전문제 등을 내세워 112층 건립에 반대하고 있어 이날 결과가 나올 지 미지수이다.

롯데 측은 지난 1998년 송파구로부터 36층 높이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받은 후 112층으로 건축설계 변경을 신청, 지난해 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으나 5월 국방부에서 국무총리실에 행정협의 조정을 신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무총리를 비롯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지난해 7월 1차 본회의를 열어 외부기관에서 수행한 비행안전영향 평가를 보고 결론을 내리기로 결정, 건교부 주관으로 민간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현재 완료된 상태다.

한편 이근식 의원이 지난 4월 국회에서 김장수 국방부장관에게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서 허용하는 쪽으로 최종 결론이 난다면 국방부는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하자 “국방부와 공군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하기 때문에 초고층 빌딩 건설 허용은 곤란하다”고 밝혀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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