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4:51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아주중, 국제로봇대회서 2개부문 석권
상태바
아주중, 국제로봇대회서 2개부문 석권
  • 이홍배 시민기자
  • 승인 2007.06.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로봇 단체전- 쓰모로봇 개인전 우승 차지

 

▲ 아주중학교 로봇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07 국제로봇대회(APRC) 축구로봇 단체전과 쓰모로봇 개인전 등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석현 안 욱 조희준 공민식 박세진 군과 이홍배 지도교사(왼쪽부터)가 우승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중학교(교장 안봉락) 로봇팀이 2007 국제로봇대회(APRC)에서 축구로봇 단체전과 쓰모로봇 개인전 등 2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로봇대회에 참가한 아주중 로봇팀(지도교사 이홍배)은 축구로봇 부문 단체전에 출전한 조희준(3) 안 욱(2) 공민식(2) 군이 힘을 합쳐 우승을 차지했고, 쓰모로봇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박세진 군(1)과 임석현 군(1)이 1·2등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로봇대회서 1등 한 조희준 군은 “로봇고등학교에 진학해 로봇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안 욱 군도 “로봇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여 이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민식 군도 “처음에는 로봇을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지만 로봇을 접할수록 이 분야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로봇고등학교에 진학해 우리나라 로봇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쓰모로봇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박세진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로봇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디딤돌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있을 세계로봇대회에도 출전해 우리나라 로봇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석현 군도 “첫 출전에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홍배 지도교사는 지난 2003년 용곡중학교 근무 때부터 발명과 로봇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 2003년 서울학생과학축전 로봇대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5년 전국로봇대회 동상, 2005년 미국에서 열린 로보페스트 성취상, 2006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로봇대회 동상, 2006년 전국 창의력올림피아드 대상, 2007년 전국 창의력올림픽 중등부 금상 수상 등 국내외 대회 우승을 휩쓸다시피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