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일주일간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분수 광장에서 관내 30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특별기획판매전이 개최된다. 29일 개막식에는 김영순 구청장과 정동수 구의회의장·홍재성 상공회장·출품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품된 상품은 상공회가 자체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선정과정을 거친 제품으로 의류 10종·생활용품 3종·패션잡화 3종·레저 스포츠용품 3종·건강식품 1종·기타 10종 등 총 30종에 이른다.

개막식에서 홍재성 상공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도 제대로 된 판매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송파구의 중심상권 자리에 있는 롯데백화점에서 좋은 자리를 내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영순 구청장도 “구청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 중소기업으로선 매출을 올리고 주민들은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내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700여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솔이컴119센터 운영, 국내·외 박람회 및 해외마케팅 지원,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한 지역 내 상공인 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상설전시판매장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