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제1회 공단이사장배 어린이벨리댄스 경연대회에서 ‘구일파워엔젤팀’이 단체 대상, 박민서 양이 개인 금상을 수상했다.

26일 거여동 체육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벨리댄스 경연대회에는 송파유아팀과 서울곰두리체육센터·송파저녁팀·송파초등팀 등 서울과 경인지역 1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각 팀의 독창성과 동작의 정확성·표정·의상·청중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채점한 결과 단체전에서 ‘구일파워엔젤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송파초등팀’이 금상, ‘송파저녁팀’이 은상, ‘청구초등학교’와 ‘서울곰두리체육센터’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의 경우 3명이 출전해 박민서 양(10)이 금상, 이다은 양(5)이 은상, 이현지 양(10)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최영환 공단 이사장을 비롯 문윤원 최조웅 송파구의원 등이 참석,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에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