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자 3∼4급 공무원 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오세훈 시장의 사임으로 이종현 대변인이 동반 사퇴함에 따른 후속 인사로, 조직 안정을 위한 최소한의 전보인사가 이뤄졌다.
대변인에 강종필 맑은환경본부 기후변화기획관, 기후변화기획관에 최임광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 교통운영관 직무대리에 백 호 행정국 행정과장, 행정과장에 서정협 지방서기관이 임명됐다.
신임 강종필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실 및 서울시 공보담당관·기후변화기획관 등을 역임한 시정 경험이 풍부한 공보분야 전문가로, 유연한 대처능력을 갖춰 대변인으로 적임이라는 평가이다.
최임광 기후변화기획관은 감사담당관·서대문구 부구청장·서울시 교통운영관을 역임하며 합리적인 조직 관리와 통솔력을 겸비하고 있어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은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백 호 교통운영관(직무대리)은 문화산업담당관·언론담당관을 역임했으며, 3급 승진 내정 후에도 행정과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다가 이번에 국장직위로 자리 이동을 했다.
서정협 행정과장은 DMC담당관·창의혁신담당관·언론담당관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갖추고 있어 오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따른 법정 선거관리업무 추진과 시·자치구의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효성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반드시 기능이 유지되어야 할 직위에 대한 필요 최소한의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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