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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분무소독으로 모기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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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분무소독으로 모기 퇴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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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연막소독 폐지… 방역기동반 운영

 

여름철이면 골목마다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연막소독차를 뒤좇는 개구쟁이들의 함성은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송파구는 환경호르몬 발생 등으로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유해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막소독을 폐지하는 올해부터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름을 촉매제로 쓰는 연막소독과 달리 분무소독은 물을 촉매제로 쓰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의사와 간호사·검사요원·행정요원·소독요원 등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역학조사반은 전염병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지출동으로 확산방지 등 제반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병·의원 11개소, 약국 2개소, 학교 3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 등 총 19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망으로 연결해 각종 전염병 유행상태 파악 및 신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또한 유수지와 하천변 등 취약지구 92개소에 대해 주 1회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고성능 원거리자동방제기를 이용한 집중방역소독을 펼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방역기동반을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투입, 방역민원즉시처리제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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