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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이룬 성과, 변화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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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이룬 성과, 변화로 보답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1.06.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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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송파구청장, 민선5기 취임 1주년 인터뷰

 

▲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이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낸 한 해였다면, 이젠 그 변화를 주민 행복으로 연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 이후 소통을 통한 행정에 주력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로컬 거버넌스 구상의 내공을 쌓는데 주력했다. 취임 직후 관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영세상인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등 1년 내내 주민 목소리를 듣는데 힘썼다.

글로브 어워드 ‘지속가능 도시상’ 수상

주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 구성원들이 동참하는 구정은 송파의 퀄리티를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아시아 도시 최초로 ‘글로브 어워드’(Globe Award) ‘지속가능 도시상’ 수상이 이를 말해준다.

글로브 어워드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글로브포럼이 주관이 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과 발전에 족적을 남긴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송파구는 브라질 상파울루·스페인 무르시아·핀란드 탐페레 등 친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5개 도시와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됐다.

 

관내 기업과 협약… 일자리 창출

박춘희 구청장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송파구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행복은 캠페인성 공약으로 이뤄질 수 없다는 걸 재확인했다”는 그는 “실제로 주민들 개개인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취업 역량을 발굴·배양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하게 된 송파구 주민은 모두 4600여명. 지역개발사업으로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가 전체 27%에 해당하는 1500여개이고,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 취업, 기타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등에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특히 구는 지난해 롯데월드 등 기업체 8곳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취업박람회 및 일자리만들기 범구민운동 선포식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롯데백화점 등 6개 대형 유통업체 등 9개 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4월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7개의 ‘참살이 실습터’에 송파의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잠실 관광특구 지정 추진

박춘희 구청장의 2년차 구상을 가장 잘 반영한 것 중 하나가 잠실 관광특구 지정 추진이다.

박 구청장은 “이미 제2롯데월드 수퍼타워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가락시장 현대화사업도 첫 삽을 떴다. 거여·마천 뉴타운도 속도를 내고 있고, 동남권 유통단지·문정동 법조단지 및 미래형업무단지 등도 착착 준비되어 가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얼마나 행복해지느냐’이다. 제가 할 일이 바로 변화가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파구가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롯데월드와 석촌호수∼방이맛골로 이어지는 0.86㎢ 면적. 여기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오락시설과 접객시설을 갖춘 5성급 호텔, 서울 유일의 자연호수, 다양한 맛집 등이 밀집해 있다. 또 123층 제2롯데 수퍼타워가 완공되면 관광산업의 규모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구는 지난 5월말 서울시로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내 놓은 상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지역 개발이 가능하고, 옥외광고물이나 옥외영업 등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무엇보다도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구는 내년 5월 중 특구 지정을 예상하고 있다.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박춘희 구청장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중의 하나가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핵가족화가 본격화되면서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부모가 돌봐주기 여의치 않으면 산후조리원을 찾는데, 그 비용이 2주에 150만원에서 수백만 원씩 한다. 그래서 구청이 직접 저렴한 가격에 산후조리를 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는 그는 “전부는 못하더라도 저소득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에는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상징적으로 출산 붐 조성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구의회에서 건립 승인을 받은 후 장지동 841번지 일대에 부지를 마련해 설계 절차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산모 및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 산모건강증진센터 시설과 교육관 등 장지동 주민을 위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설립되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산모·신생아 건강을 위한 토탈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저출산 극복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개최

송파구의 최대 현안은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박춘희 구청장은 “리브컴 어워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해 글로브 어워드 수상으로 친환경적인 지속가능 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 만큼 글로브 어워드 대회 유치라든지, 지역중심 기후변화대응의 롤 모델로서의 창의적인 정책을 구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 오스카’로도 불리는 리브컴 어워즈에는 6월 현재 35개국 210여개 도시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7월 예심을 거친 50∼60개 도시가 송파에서 기후변화 대응에 성공한 획기적인 환경 시책을 뽐내게 된다.

두바이·파리 등과 경합해 2011년 대회를 유치한 송파구는 이번 대회 기간 중 대표단 환경리셉션, 각 도시별 우수사례 발표 및 벤치마킹, 부문별 시상식 등 본 행사 외에도 한성백제문화제, 저탄소녹색미래체험박람회, 도시농업박람회 등의 부대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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