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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창의력대회서 송파 중학교연합팀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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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창의력대회서 송파 중학교연합팀 동상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6.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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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과제 2등급에서 세계 66개 팀 가운데 3위 차지

 

▲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열린 2011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송파구 중학교연합팀이 제2과제 2등급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 NASA(항공우주국)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창의력대회인 '2011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한국 중학생 팀이 국내 최초로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열린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송파구 중학교연합(지도교사 하수용·최민성)으로 구성된 ‘The Shout of Reds’팀은 제2과제 2등급에서 세계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두차혁 김도희 박준용 박병호 송민하 김지상 최근우  등 중학생 7명으로 구성된 ‘The Shout of Reds’팀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 2011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 중등부 제2과제-‘골드…버그처럼’으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 이번 세계대회의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제2과제 2등급 6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른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과제인 골드버그를 훌륭하게 시연하고 즉석 과제 해결능력에서 우수한 창의적 재능을 인정받아, 제2과제 부문 우리나라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는 학생들의 종합적 창의력과 과학적 문제 해결능력·팀워크를 계발하기 위해 미국에서 제정된 3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대회로, 세계 30여 나라가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매년 엄정한 국내 대회를 거쳐 상위 입상 팀이 세계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초등부 284팀을 비롯 중등부 299팀, 고등부 247팀, 대학부 19팀이 경연을 펼쳤다.

한편 하수용 지도교사는 "대한민국 학생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이며 세계의 학생들과의 경연과 화합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안목과 마인드를 갖게 된 학생들에게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선진화 창의적 교육의 발전적 측면에서도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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