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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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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5.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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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미술분야 영재 400여명 선발 교육
문정중 등 8개 학교 협력학교로 지정 운영

 

▲ 수학과 과학분야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재교육원이 9일 강동교육청 강당에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정보·미술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영재교육원이 9일 강동교육청 강당에서 신입생과 지도교사·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영재교육원은 현재 문정·한산·잠실·잠신·천호·송파·풍납·아주중학교 등 8개교가 영재교육원 협력학교로 지정돼 20학급 총 400여명의 중학생 영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정병수 강동교육청장 겸 영재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와 글로벌 무한경쟁체제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의적 인재의 조기 발굴과 육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영재교육원은 수학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 연간 100시간 과정의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입학생들에게 “여러분은 영재성을 인정받은 인재들이지, 아직 진정한 영재는 아니다”며 “세계적인 발명품은 1%의 영재성과 99%의 노력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3년 2월 설립된 영재교육원은 문정중학교를 교육원 협력학교로 지정, 처음으로 20명을 선발해 교육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잠신중를 과학분야 협력학교, 2005년 풍납중학교를 미술분야 협력학교로 추가 지정해 1학급당 20명을 선발해 영재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05년부터는 송파구와 강동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한산중·천호중, 잠실중·송파중학교를 영재교육원 협력학교로 지정해 수학·과학분야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정중·한산중·잠실중학교에서 수학분야 영재교육, 잠신중·천호중·송파중학교에서 과학분야 영재교육, 풍납중학교에서 미술분야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아주중학교가 정보과학분야 영재교육원 협력학교로 지정돼 지난 4월 정보과학분야 영재 1학급 20명이 선발돼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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