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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재건축여부 6월말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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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재건축여부 6월말 결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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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밝혀
시장관리위에서 여론조사-토론회 개최

 

▲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문제와 관련, “현재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이전과 재건축 등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이해 당사자들의 여론조사와 학술용역,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6월말까지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락시장이 전국 공영 도매시장 거래량의 36%, 서울시 농수산물 수요량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교통이나 주차·환경 등 기초적 시장질서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난해 취임이후 혼잡한 교통 및 주차실태·잡상인 영업행위·비효율적 청소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가락시장이 올해로 개장 22주년을 맞고 있으나 지역사회에 대한 친화적 활동 소홀로 주민들로부터 부정적 이미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는 6월9일 주민과 유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비롯 5000명분의 비빔밥 만들기 세계 기네스 도전, 전통 보부상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가락시장 발전과 유통 개선을 위한 농수산물공사의 비전 선포식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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