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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시범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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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시범실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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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 폭력)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280개 학교에 자기주도학습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30개 중·고교에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6개월간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의 집중적인 학습코칭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사업을 5월말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컨설팅 사업은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학습 컨설턴트가 학생의 학습능력을 진단·처방하고,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이수한 교사가 학습 코치가 돼 컨설턴트의 처방을 토대로 꾸준히 학습법 등에 대해 개별 코칭을 해 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

시는 올해 우선 시범적으로 그동안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학교 중에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 16개 등 총 30개 학교를 선정해 학교별 2개 학급씩 60개 학급을 편성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에 있다”며 “올해 사업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를 늘려 250개 학교에 20억을 지원하며, 학생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갖춰 신청한 학교에 연간 500만원~1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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