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숲속 재봉사’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최향랑 씨를 초빙,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향랑 씨는 ‘요리조리 맛있는 세계여행’으로 제7회 창비 ‘좋은 어린이 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을 받은 유명 작가로, ‘숲속 재봉사’는 작가가 오랜 시간 수집해온 조개껍데기·돌멩이·말린 꽃잎·잎사귀·단풍나무 씨앗 등 다양한 재료를 콜라주 형태로 붙여 만든 독특한 작품.
송파어린이도서관은 14일부터 31일까지 ‘숲속 재봉사’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책에 실렸던 그림 속 배경과 등장인물들이 고스란히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 재현된다.
또한 27일 오후 3시에는 최향랑 작가가 직접 나서 ‘나도 숲속 재봉사’ 워크숍을 갖는다. 작가가 직접 ‘숲속 재봉사’를 낭독해주고, 작품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숲속 재봉사가 되어 꽃잎과 말린 나뭇잎으로 옷을 만들어보는 재밌는 시간도 가져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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