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동부지청, 근로자능력개발카드 활용 당부
연간 1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무료 교육
연간 1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무료 교육
서울동부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시행하는 근로자능력개발카드 발급과 관련, 관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연간 100만원, 5년간 최대 300만원까지 무료로 훈련비용을 지원받는 능력개발지원제도.
4월30일 현재 동부고용지원센터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680명. 이들은 관내 대신직업전문학교 등 7개 훈련기관에 개설돼 있는 웹디자인을 비롯 전산회계·제과제빵·한식조리·보석감정·금속세공·피부미용 등 23개 강좌를 카드 한 장으로 수강할 수 있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1년 이하 계약직 근로자와 파견근로자·단시간 근로자·일용근로자 등이며, 아르바이트 근로자도 포함된다. 중도에 일을 그만둔 경우에도 발급일로부터 1년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근로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팀(2286-2554∼9)에 신청하면 된다. 카드를 교부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훈련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최재구 동부고용지원센터 소장은 “근로자능력개발카드제 실시로 상당수 비정규 근로자가 훈련비용 걱정 없이 가까운 직업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돼 능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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