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5 14:51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결혼이민자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상태바
결혼이민자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4.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 송파경찰서와 협약…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

 

▲ 송파구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19일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들은 주 1회 2시간씩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대비한다.
송파구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약, 19일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송파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국내 입국 1년 이상 결혼이민자 가운데 50명을 선정, 19일부터 6월28일까지 주 1회 2시간씩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을 운영한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를 위해 마련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운전면허의 의의와 종류, 취득과정 등 기본교육과 함께 이륜자동차의 안전운전 요령, 교통사고 발생시 조치 사항, 운전에 따른 마음가짐, 법적 책임 등 운전 시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또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에서 배부하는 6개 언어(한국어·중국어·영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 교재를 채택하고, 기출문제집을 활용한 실전연습을 통해 필기시험 합격률을 높일 예정이다.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이번 운전면허교실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심을 키우고 취·창업 기회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