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캠프 등 3곳서 수준별 반 편성… 3~5개월 과정 운영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를 비롯 수유·관악캠프가 초등학생을 위한 중·장기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3월 새 학기에 맞춰 시작한다.
서울시는 3개권역(강남권·강북권·서남권)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3개 캠프에서 단기 프로그램 이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장기 프로그램은 방과 후 또는 주말을 활용해 진행하며,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3~5개월 과정으로 담임교사제를 통해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시내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참가방법은 각 영어마을에 신청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월 16만원~20만원 내외.
시는 상대적으로 영어문화 체험에 대한 노출 기회가 적은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에게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학교 단체입소 학생들에게는 참가비를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영어체험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서울영어마을의 특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효율적인 운영으로 공교육 보완 기능을 강화하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울영어마을의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영어마을 각 캠프(풍납캠프 480-4800, 수유캠프 783-0509, 관악캠프 6943-3605)로 연락하거나 캠프 홈페이지(http://www.sev.go.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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