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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환경미화원 안병현씨, ‘서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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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환경미화원 안병현씨, ‘서담상’ 수상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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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소외계층에 쌀과 학자금 지원 공로

 

▲ 서담상을 수상한 안병현 송파구청 환경미화원노조 지부장
송파구청 환경미화원노조 지부장을 맡고 있는 안병현 씨(58)가 28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나눔문화재단 서담상 시상식에서 소외계층 지원 공로로 서담상을 받았다.

안씨는 2003년부터 소외계층에 쌀 지원 및 해외 결식아동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학자금 지원, 소외 어린이 학습지 및 원어민강사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비 지원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서담(瑞曇)상은 ‘복 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구름’이라는 뜻으로,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격려하는 상이다.

이기홍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나눔의 기쁨, 아름다운 사회’를 지표로 2003년 설립, 전 기획예산처 차관을 지낸 반장식 서강대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서담상 수상자는 안씨 외에도 소방관 정재훈(43·인천남동소방서) 정동표 씨(54·대전남부소방서), 집배원 이중열 씨(43·여수 개도우체국), 항로표지관리원 민병권 씨(51·인천지방해양항만청)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안병현 지부장은 “150여명 송파구 환경미화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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