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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맞춤형 이사봉사단 ‘꾸러미’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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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맞춤형 이사봉사단 ‘꾸러미’ 발대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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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장판 교체-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

 

▲ 한부모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이사를 지원하는 ‘꾸러미’ 발대식이 25일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시범적으로 이사 봉사를 하는 모습.
한부모가정과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사를 지원하는 맞춤형 전문 봉사단이 떴다.

송파구는 소외계층 이사 지원을 위한 봉사단 ‘꾸러미’ 발대식을 25일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0명으로 구성된 꾸러미 봉사단은 민간이사기업 ‘한진이사몰’의 참여로 활동의 전문성 및 안전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집수리 전문봉사단 ‘서전봉사회’는 도배·장판 교체,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봉사를 원하는 가정은 적어도 이사 1주일 전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꾸러미 봉사단은 지난달 8일과 11일 두 차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구의 이삿짐봉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각각 4명과 13명의 인원이 투입된 이날 이사는 3~5시간이 소요됐다. 이사업체를 이용할 경우 최소 2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상의 비용이 든다.

송파구는 이사 후에도 각 동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해 주거환경 모니터링, 정서지원 자원봉사자 파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지역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문화·복지·환경·예능·이미용·집수리 등 구민의 개인별 재능을 활용한 전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구민 ‘1인 1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1단체 1가지 봉사활동’을 지정해 직능단체별 복지시설 결연 및 봉사일감 발굴 등을 통해 직능단체를 자원봉사단체화 하기로 했다.

구는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상시고용 50인 이상 2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기술력 및 인적자원을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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